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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이야기

✅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을 높이는 5가지 전략

국민연금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하는 공적 연금이지만, 사람마다 예상 수령액이 크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차이를 만드는 핵심 요소는 바로 가입기간, 보험료 수준, 가입 형태, 연기 여부, 추가 납부 제도 활용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수령액 차이를 결정짓는 가장 효과적인 5가지 전략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예시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국민연금을 단순한 ‘의무 납부’가 아닌, 노후 월 100만~150만 원을 확보하는 자산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가입기간을 최대한 늘려라 (수령액 증가 효과 = 가장 큼)

국민연금은 가입기간이 길수록 수령액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합니다.
수익률이 높거나 낮은 문제와는 별개로, 국민연금은 구조적으로 ‘더 오래 가입한 사람’이 가장 많은 연금을 받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왜 가입기간이 중요한가?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은 다음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기본연금액 = A값(전체 가입자 평균소득) + B값(개인 소득 반영) + 가입기간 가산율

여기서 가입기간이 들어가는 구간이 많아 가입기간 1년 차이가 노후 수령액에서 몇십만 원~수백만 원 차이를 만듭니다.

▶ 가입기간 전략

  • 경력 공백이 있는 경우 임의가입으로 가입기간 채우기
  • 경력 단절 여성은 반드시 임의계속가입 신청
  • 군 복무 기간도 일부는 인정 → 놓치지 말고 확인
  • 해외 체류·휴직 기간에는 임의가입으로 끊김 방지

📌 결론:
가입기간을 늘리는 것이 수령액 증가 1순위 전략입니다.


2️⃣ 보험료를 높여서 납입 소득을 키워라 (수령액 증가 효과 = 중간~큼)

국민연금 보험료는 현재 **소득의 9%**로 산정됩니다.
따라서 신고 소득이 높을수록 납부액이 많아지고, 이는 곧바로 수령액 상승으로 직결됩니다.

▶ 효과가 더 큰 이유

국민연금 공식은 개인의 소득을 반영하는 B값 비중이 높습니다.
같은 기간을 납부해도

  • 월 150만 원 신고자
  • 월 300만 원 신고자

두 사람의 수령액은 60~100% 이상 차이가 납니다.

▶ 실질적인 방법

  • 자영업자라면 소득 신고 시 너무 낮게 신고하지 말 것
  • 보험료 추가 납부로 소득 상향 가능(지역가입자 전용)
  • 임의가입자는 희망 월 납부액을 높여 설정 가능

📌 Tip:
월 몇 만 원만 더 납부해도 노후 연금 총수령액은 수백만~천만 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3️⃣ 연기연금 활용: 최대 36% 더 받기 (노후 수령액 증가 효과 = 매우 큼)

국민연금은 수령 시기를 최대 5년까지 연기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지급액이 매년 7.2%씩 증가합니다.

▶ 연기연금 증가율

  • 1년 연기 → +7.2%
  • 3년 연기 → +21.6%
  • 5년 연기 → +36%

예를 들어 만 63세부터 100만 원을 받을 사람이라면
→ 5년 연기 시 월 136만 원으로 증가합니다.

▶ 이런 사람에게 특히 유리

  • 다른 연금·자산으로 60대 초반 생활비가 가능한 사람
  • 계속 근로로 소득이 이어지는 사람
  • 개인연금이나 IRP가 55~65세 사이에 이미 나온 사람
  • 오래 살 자신 있는(장수 리스크가 낮은) 사람

📌 주의:
연기한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며, 필요생활비·건강·다른 연금 소득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4️⃣ 추납(추후납부) 제도를 활용해 공백 기간을 복구하라

추납은 국민연금의 가장 강력하고도 내실 있는 제도입니다.
이는 연금 납부 공백 기간을 나중에 한꺼번에 메꿀 수 있는 제도입니다.

▶ 추납의 핵심 효과

  • 중단된 기간을 다시 가입기간으로 인정
  • 납부기간 증가 → 수령액 증가 효과 매우 큼
  •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기간을 살릴 수 있음
  • 의무가입자가 아니어도 임의가입을 신청하면 가능

예시:
5년 공백이 있던 사람이 추납하면
→ 가입기간 +5년 추가
→ 노후 월 수령액 +10만~20만 원 증가 가능

▶ 누가 추납을 할 수 있나?

  • 전업주부
  • 학생
  • 군 제대 후 미가입자
  • 소득 없는 기간이 있었던 가입자
  • 경력단절 여성

📌 결론:
추납은 “지금 돈을 조금 더 내고 노후 연금을 크게 높이는” 매우 효율적인 제도입니다.


5️⃣ 임의가입·임의계속가입으로 가입기간을 절대 끊기지 마라

국민연금 수령액 차이를 가장 크게 벌리는 요인은 가입기간의 끊김 여부입니다.
특히 20~40대 초반에 공백이 생기면 노후 수령액에 큰 타격을 줍니다.

▶ 임의가입은 누가 할 수 있나?

  •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
  • 학생
  • 단기 실업자
  • 해외체류자
  • 만 18~60세의 무소득자

이들은 임의가입으로 가입기간을 채워 수령액을 늘릴 수 있습니다.

▶ 임의계속가입은 누가 할 수 있나?

  • 만 60세 직전에 국민연금 가입 중이었던 사람
  • 60세 이후에도 계속 납부해 가입기간을 늘리고 싶은 사람

예를 들어
만 60세에 가입기간이 8년밖에 안 된 사람이 5년 더 납부하여 13년이 되면
노령연금 수급 자격 충족(10년)
→ 수령액도 50~100% 이상 증가


📌 국민연금 수령액을 높이기 위한 최적 조합 전략(정리)

아래 순서로 실행하면 수령액 최대화가 가능합니다:


1단계 — 가입기간 확보

  • 임의가입
  • 임의계속가입
  • 추납으로 공백 기간 메꾸기

2단계 — 납부 보험료 상향(가능한 경우)

  • 신고소득 조절
  • 임의가입자는 월 납부액 직접 설정

3단계 — 연기연금 활용(선택 사항)

  • 1~5년 연기하여 최대 36% 수령액 증가

4단계 — 장기 가입 전략 유지

  • 20년, 30년 이상이 되면 수령액이 폭발적으로 증가

📌 결론: 국민연금은 ‘알면 돈이 되는’ 구조이다

국민연금은 단순히 의무 납부가 아니라 노후 월급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제도입니다.

✔ 가입기간을 늘리고
✔ 보험료를 적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고
✔ 추납과 연기연금을 활용하면

노후 수령액은 쉽게 월 20만~50만 원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원리금 보장이 되는 사실상 “평생 지급되는 종신 연금”이기 때문에
이 전략들을 적극 활용하면 은퇴 후 월 100만~150만 원 수령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습니다.